아임웹, 쇼퍼파이, 네이버 스토어 처럼 기존에 쇼핑몰 운영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1. 가장 인지도가 높고,
2. 커스터마이징하는 자유도가 가장 높은 솔루션인
카페 24는 요즘 참 잘나가고 있다. 구글의 투자를 받을 정도이니 말이다.
유튜브의 성장, 크리에이터 영향력 확대 / 유튜브 커머스 협업 강화
▲카페24를 이용하는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브랜드 매출 확장을 위한 신규 소셜커머스 진출 지원
▲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매니지먼트, 커머스, 해외사업 등을 접목한 숏폼 비즈니스
24년 6월 세계 최초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중소형사업자,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대형 기업까지 모두 D2C(Direct To Consumer) 기반 온라인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o.1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 속에 이용자들에게 더 개선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 강화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의 성장 동력 강화
완전 유튜버들 장사 잘하라고 밀어주는 추세인가보다. 시장을 이렇게 빠르게 선점해도 되나, 나도 내 브랜드 창업을 하고 싶어졌다.
카페24는 이렇게 쇼핑몰 운영자들을 위한 모든 기능, 교육을 전폭적으로 도와준다. 인상 깊은 서비스가 운영 도구 서비스다.
확장 서비스
쇼핑몰을 초기에 만들고 끝이 아니라,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 (주문/배송/재고) 등 그리고 매출에 직접적이진 않지만, 쇼핑몰 운영자들의 생산성을 높혀주는 서비스다.
작게 있는 것 같지만 스토어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치면, iOS 앱스토어와 같다. 다른 파트너사들이 입점해서 자사몰을 확장하는 기능 서비스를 쇼핑몰 운영자는 선택할 수 있다. 크게 카페24 experts, 카페24 레시피, 카페24 스토어가 있다.
카페24 Experts
(Given)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쇼핑몰 창업자 사업자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고민하기도 한다.
(When) 오카방을 둘러보다가, 매력적인 상세 페이지를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게 직접하는 것보다 낫겠다.
(Then) 직접 전문가에게 컨택해서 상세페이지를 작성한 후, 만족도를 얻는다.
카페24 운영이 막막한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크몽처럼 전문가를 찾아서 붙여주는 마켓플레이스다. 실제로 오카방에서는 유지보수, 개발자들이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춘 카페24는 단순한 상세페이지 전문가뿐 아니라 쇼핑몰 창업의 a-z 까지 전문가들을 붙혀준다.
반면에 미학적인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임웹이지만... 아직 beta 서비스이기 때문에 '디자인' 분류만 눈에 띈다.
창업/운영 노하우가 드러나있지 않고 세련된 웹 디자인들의 전시를 중점적으로 신경쓴 모양이다.
카페24 레시피
'나만의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라는 핵심가치를 쇼핑 운영자에게 선사한다.
User story
(Given) 쇼핑몰 운영하면서 반복 작업에 피로감을 느낀 사용자는,
(When) 자주 요청들어오는 문의를 반복작업을 자동화하여, 레시피 기능을 사용한다.
(Then) 레시피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운영 작업을 줄이고, 컨텐츠나 브랜드 강화 등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에 집중한다.
거의 알람 서비스에 가까운 레시피 서비스. 반품 혹은 결제 취소시 구글 스프레드시트에도 추가 가능하다.
너무 잘만들어져서, 개선할 것이 없다. 하지만, '변수' 라던지 오히려 개발자스러운 UX 라이팅은 러닝커브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레시피는 고도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를 주는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막막한 사용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카페24는 교육이나 영상으로 러닝커브를 낮출려고 하지만, 이 페이지를 따라다니게 할 수 있는 UI 에 추천 레시피가 미리 템플릿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막상 실행 & 조건을 기입하는 타이밍에 막막함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이크샵, 플레이오토는 내부 개발자가 대신 직접 상담을 통해 기능을 만들어준단다. 그것보다는 카페24처럼 직접 셋팅하게 하는게 쇼핑몰 운영자에게 좋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셋팅에 대한 막막함을 겪고 나면, 요구사항을 직접 해석해서 핑퐁하는 방식이 나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
카페24 Store
User story
(Given) 쇼핑몰 운영자는 리뷰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혀, 구매 전환을 일으켜야하지 않을까? 리뷰마케팅 고민을 안고 있다.
(When) 상품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다가 판매 중인 상품, 품절된 상품 등 숫자를 보다가 상단배너, 오른쪽 배너에서 '간단하게 하면' 주문 N% 가 오른다는 배너를 본다.
(Then) 배너를 통해 스토어에 랜딩한 후, 리뷰 솔루션을 탐색한 후, 설치한다.
카페24에 플러그인처럼 앱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앱스토어, 주로 솔루션 업체들이 솔루션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카페24 스토어는 주로 일정기간 무료 체험 후 인앱구매할 수 있는 BM 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아임웹에는 구독하고 있는 버전에 따라 애초에 설치를 유료, 무료로 할 수 있는 앱이 다르다.
오른쪽 화면을 보면 아주 집약적으로 유료, 무료 범위의 앱만 보여준다.
카페24는 정말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몰 창업자 초보에게는 헤매기 너무 좋다.
어떤 앱이 가장 현재 나의 쇼핑몰에 가장 효과적이고, 필요한 지 선택이 어렵다. 쇼핑몰 창업과 운영 기간별로 추천하는 앱을 고도화해서 전시를 한다면, 설치 전환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e.g 나의 고객수를 집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라고 라이팅을 바꿔서 말이다. )
예를 들어, 에이엠아이소프트라는 파트너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여조 솔루션은 15일동안 이용해보고,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재입고 예정 상품, 재고수량을 품목별로 고객들한테 가시화하는 서비스로 구매의향을 높힐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근데 이게 쇼핑몰 초보 운영자에게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 사이트에서는 어떻게 보여준다는건지 mobile 스크린샷, PC 스크린샷에 적용 샘플을 확인하면된다.
문제는 실제 적용샷이나 샘플보기가 나의 사이트에는 바로 적용되는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설치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게다가 이 앱만 그런 것인지, 어떤 심사를 거쳐서 앱마켓에 등록이 되는지 궁금한데,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보인다.
1. 아이콘, 타이포그래피, 툴팁이 브라우저에서 짤린 듯 봤을 때 제대로 동작하는 앱이 맞는지 의심이 됨.
2. 24시간 PV 사용량 그래프를 보여줄꺼면 dummy data 라도 보여주던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계속된 의구심이 듦
그렇다면, 쇼핑몰 운영자들은 앱스토어가 직접 진입하지 않고, 어떻게 필요한 순간 앱들을 발견하고, 상세까지 진입할까?
카페 24의 운영 어드민에서 상품대시보드에 진입해서 상품을 관리하다가 배너들을 만나게 된다.
그에 반해, 아이웹은 확실히 UX 디자이너가 대표라 그런지 메인페이지 최상단과 왼쪽 하단에 floating button 으로 넛지를 설계했다.
페이지의 목적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스토어에 랜딩할 수 있는 경로로 해석할 수 있다.
이커머스는 1세대에서 MZ 들의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상품 소싱을 잘하는 커머스가 각광받던 시절에서 상품의 직접적인 경험 체험(체험단, 인플루언서 )이 상품 구매력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절로 말이다.
그외에도 크리에이터 협업을 앞두고 있으니, expert 에서 효과적인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를 구하는 방법, 카테고리가 오픈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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