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항상 유학 경험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서비스 기획한 적이 없기에 research 해본 국내 운영사들의 전략을 정리한 글이다.
또한 유학하면서 서비스를 런칭하고, 인턴생활을 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들을 사용해보고 만든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지 써봤다.
특히,
영상 기술, 채팅 기술이 결합된 아자르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LINE, Hyperconnect, Triple, 딜라이트룸 (여행, 물류 도메인) 서비스 블로그를 탐색하며
글로벌 전략은 막막하다.
나라면 국내에서 성공한 운영사들을 탐색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1) 문화를 고려해서 현지화 전략을 짜야한다.
아랍권(Middle East and North Africa) 같은 경우, 한국어의 텍스트 읽기 방식이 다르다. 한국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고 읽는 방식이라면 (LTR) 아랍권은 (RTL)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텍스트 방식이라는 점. 따라서 인터페이스 배치할 때, 정보 중요도가 다르다. [아이콘][텍 스트] 인 경우인 것도 있고, [텍스트][아이콘] 형태일 때도 있다.
2) 기술적인 챌린지
네트워크가 느린, 저가 핸드폰 등 다양한 통신 환경을 가진 국가를 위한 대응
고품질 영상 (대용량의 데이터)가 원활하게 송수신해야한다는점
수십개의 고객사가 동시에 스트리밍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아키텍쳐를 짜야한다는점
3) 언어 정보를 다룰 때 리서치가 필요하다,
언어별로 텍스트 길이가 달라진다. 한국어로 1줄로 토스트에 담을 수 있는 텍스트가 포르투갈어로는 3-4줄이 될 수 있다.
4) 그 외에도 각 국가, 도메인마다 고려해야할 것들은 시간 (타임존(KST) / 월단위) 캘린더이다.
캐나다, 북미는 christian-based culture 로 church holiday 가 항상 많다. 또한 미국은 hurricane 이슈, 휴일에 따라 서비스 운영 지표가 달라질 수 있다. 운영 매니저들이 널널할 수도 있어 내부 효율화를 위한 인터뷰가 가능하다.
게다가 북미권은 대륙이 더럽게 (?) 넓어서 대륙마다 타임존이 다르다. 운영 매니저가 백오피스 상에서 결제처리나 운영 데이터가 어느 시간 기준으로 동기화되는지는 중요함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랍권(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은 라마단 기간이 있기도 하며, 음력을 기준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 양력 캘린더 기준으로 라마단 기간을 숙지하면 서비스운영이 어려워진다.)
중화권 또한 물류, 무역 항공, 결제(알리페이, 위챗) 서비스를 운영할 때 유념할 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Tencent market, 360 mobile market, baidu market 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므로 구글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국은 아직도 youtube 를 금지시켰나?)
유럽권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주행자의 경험을 고려해서 좌석위치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APAC 지역과 달리 런던은 오른쪽에서 주행을 하니까 말이다.
참고 : https://hyperconnect.github.io/2020/05/30/MENA-service-cautions-part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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