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이 침팬지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공장의 assembly line 에서 찍어내듯 리서치/화면그리기나 하고 있다면?
디자이너가 픽셀 간격 조정을 하는 사람인지, 단순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인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람인지?
아티클을 통해 비즈니스/효율 중심으로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UX, 사용성이 항상 비즈니스의 대척점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product making = problem solver 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아티클이 되겠다.
✨✨✨
[UX 의 공장 찍어내는 맥도널드화 현상 요약]
1. 효율성 : (ex. 디자인시스템 보편화가 예가 될 수 있겠다. )
Efficiency — streamlining and optimizing processes to provide maximum operative efficiency in completing objectives.
2. 측정 가능함 : (ex. 비즈니스 metric를 달성하기 위한 화면 구성이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Calculability — quantifiable delivery of a product trumps quality. That is, a high amount of a mediocre product is superior to a low amount of quality product (or a quality product not delivered on time)
3. 표준화 : 일관적으로 같은 타이밍에 기능이 제공되는 것
Standardization — consistently providing the same thing each time (like a McDonald’s cheeseburger).
4. 사회적 컨트롤
Social Control — standardized employees (uniform behavior and interactions).
5. 이성의 비이성 : (ex. K-agile; 가설에 대한 수립/검증의 사이클보다 빠른 스피드만 강조하는 스프린트 방법론)
Irrationality of Rationality — rational systems become irrational when they subvert and dehumanize employees
BUT I THINK....
나쁜 현상만은 아니라고 본다. 메이킹 과정이 공장화되는 것을 경계하며 프로덕트의 본질을 under-focus 하는 경향을 비판한 글인데..
프로덕트를 엔드유저에게 전달하기 위해, making의 과정은 빠르게 만드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K-agile & 디자인 시스템화 & 자동화 QA 프로세스 등은 빠른 배포를 위한 메이커들의 장치이다.
댓글에도 시스템화 = Low quality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의견들이 많았다. 빠른 가설 검증과 짧은 실험을 위한 도구화의 과정으로 생각하는게 좋다.
[For your information] : https://uxdesign.cc/the-mcdonaldization-of-ux-705438fea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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